오늘 참 슬펐어 헤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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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한마디 말에 숨이 막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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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에 자리한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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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말을 들으니 난 참 바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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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이 널 힘들게 했는지 아픈 니 맘 조차 모른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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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 보지 못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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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비틀거리고 힘에 부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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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믿어준 널 보며 사랑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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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 끊어진대도 너의 손을 놓을 순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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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없는 난 이미 죽은거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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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걸음도 발을 딜 수가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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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다시 제자리로 돌리려한다는 이유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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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비틀거리고 힘에 부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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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믿어준 널 보며 살아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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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 끊어진대도 너의 손을 놓을 순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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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없는 난 이미 죽은거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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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꺼진 내 창문방엔 소리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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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내게 말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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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다고 미안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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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다는 네 말이 왜 눈물이 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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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 약하겠지만 널 사랑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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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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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st Sce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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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장연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