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니-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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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을 닫혀도 스며드는 달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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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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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달빛인가 달빛이 사랑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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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빈~~ 내 가슴속엔 사랑만 가득히 쌓였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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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 사랑 사랑이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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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~이란게 무~엇~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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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일~ 듯이 아니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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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힐~ 듯 하다가 놓쳤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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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자만이 고민하는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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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것이 사랑의 근본인가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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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구나~~ 지화자 좋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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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놀지는 못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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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~~~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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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송이 떨어진 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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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화 진다고 서러워 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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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 피었다 지~는 줄~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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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번연이 알건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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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진 손으로 꺽어~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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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들기 전에 내버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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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림도~~ 쓰라리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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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~~심코 밟고~ 가~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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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들 아니 슬플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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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명적인~~ 운명이라면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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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도 아파서 못 살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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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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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나~ 노진 못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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띠리띠~~띠리띠~~띠리띠리띠리띠리띠리띠리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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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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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광월색~~ 달 밝은 밤에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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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없는 이~~내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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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침침 빈방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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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이도 홀로 누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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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적적~~ 야심토록 침불안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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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못~~들고 몸부림에 시~달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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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표 단련 누웠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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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~도~~ 뜬눈으로 새벽~맞~이를 하였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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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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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나 놀진 못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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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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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러운 사바~세계 의지~할~곳 바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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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미련 다 떨~치고 산간벽절 찾아가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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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죽바람 쓸쓸~한데 두견조~차 슬피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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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촉도~~ 불여귀야 너~도 울~고 나도~~ 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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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 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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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구나 좋다~ 지화자 좋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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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노지는 못하리라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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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부타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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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장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