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은 빗방울이 톡.톡.톡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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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창 두드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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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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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잘 지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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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손끝으로 톡.톡.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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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을 건드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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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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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잘 지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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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많이 기다려왔어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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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이대로 지금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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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묻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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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갖추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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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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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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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이 끓어 픽.픽.픽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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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을 두드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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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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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홀로 가지는 여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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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끝으로 틱.틱.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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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건드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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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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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누는 장난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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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많이 기다려왔어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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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이대로 지금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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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묻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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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감추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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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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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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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음악도 지금 내리는 너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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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한다면 아름답지 않을 수 없을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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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상상도 지금 내리는 너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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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한다면 아름다울 수 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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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많이 기다려왔어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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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이대로 지금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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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묻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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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감추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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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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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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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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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스티 블루(Misty Blue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