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눈에 흐르고 있는 눈물 때문에
| 당신은 아무 말 할 수 없었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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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당신은 포기한다고 느낄 수도 있어
| 하지만 난 당신 손을 꼭 잡고 있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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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오는 저녁처럼 쓸쓸한 당신 앞에
| 이렇게 난 곁에 머무를 순 없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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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떠날 수 없는 내게
| 외로움에 젖은 나에게
| 그대는 웃어줄 수는 없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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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댄 벌써 나의 마음을 알고 있었어
| 그렇게 나에게까지 감췄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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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에겐
| 사랑한다는 거짓말들도
| 나를 떠나보내는 말들이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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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오는 저녁처럼 쓸쓸한 당신 앞에
| 이렇게 난 곁에 머무를 순 없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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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떠날 수 없는 내게
| 외로움에 젖은 나에게
| 그대는 웃어줄 수는 없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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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흐르는 눈물에 웃음이
| | 김기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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