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물고 싶은 삶을 찾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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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방랑의 길을 떠나가지만 떠도는 것은 아니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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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도 머물고 싶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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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날들이 있었지마는 다 지나 버린 세월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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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있을 때 꿈이 흩날리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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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이 머물렀을 땐 사랑이 손짓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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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돌 쓸쓸한 사람 Lyric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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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가 꿈마저 사라지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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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다시 방랑의 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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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떠나는 삶은 빈 들판의 풀잎처럼 쓸쓸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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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고 머물 수는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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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술 한 잔에 밤은 깊어만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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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움은 쌓이고 또 다른 아침이 오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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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은 멀어도 가기는 가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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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이대로 머물 수는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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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노라면 아름다운 노래가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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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쉴 곳이 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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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것은 기다림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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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색빛 하늘을 바라면서 푸른 하늘 기다려 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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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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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돌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