빈들에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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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 지금 우리는 빈들에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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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없는 외롭고 쓸쓸한 빈들에서 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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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를 도울수가 있겠습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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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그렇게도 풍성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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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은 과거의 그림자일 뿐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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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과거의 추억이 우리를 더욱 힘들고 외롭게 만듭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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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이제는 과거를 보지 말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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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의 빈들에서 일어날수있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주옵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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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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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들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수가 있습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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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버텨 나갈수없나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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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롭고 힘든 우리에게 함께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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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고도 추운 겨울을 힘겹게 지낼 외로운 사람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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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에 안아 주시고 감싸 주시옵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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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얼어붙은 그늘진 곳이 없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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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과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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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하의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때가 있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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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할때가 있더니 끝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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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같이 모든것은 때가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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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가만히 머물러 서 있어도 지구는 계속 돌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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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주님께로 가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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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고난도 끝날때가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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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즐거운 춤도 멈출때가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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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에게 만날때가 있으면 헤어질때도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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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나그네 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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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은 영원 하십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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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과 나중이신 주님만 있으면 무서울게 뭐가 있겠습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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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님안에 있다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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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모든것이 시작하는 때와 끝나는때가 있다는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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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하게 하셔서 모든일에 신중하고 적극적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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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거기에 너무 빠져 들지 말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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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존하신 하나님만을 바라 보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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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들에 있습니다/처음과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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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송명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