혹시 그대 알고 있나요 내가 그댈 사랑 한다는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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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멍하니 그댈 몰래 훔쳐보곤 했었다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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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그대 알게 될까봐 가끔 차갑고 냉정한 말투로 말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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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숨길 자신이 없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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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그쯤은 알고 있어 니가 나를 사랑한다는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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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숙한 너의 말투와 너의 가끔씩 멍하니 날 보던 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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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건 세상이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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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실 그 마음인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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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그게 중요한가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 그 마음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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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말 꼭 기억해 진정 너를 사랑하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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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다치는게 난 싫은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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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을 난 믿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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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을 우리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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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6-70=♡ (Duet With 박선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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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지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