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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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져 내리는 감정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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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아도 손틈 사이로 흩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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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염없이 흘러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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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때문에 자꾸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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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선 둘 곳 찾아 헤메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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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떠나지마 그 말 한마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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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왜 그렇게도 힘들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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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곁에 머물러줘 그 말 한마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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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왜 그렇게도 힘들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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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틈없이 나를 채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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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져 내리는 기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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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워내려 애를 써도 소용없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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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질게 나를 꼭 붙잡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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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들이 자꾸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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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물지도 돌아서지도 못하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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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이란 그 말, 흔해빠진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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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 한마디에 많고 많았던 웃음과 눈물을 묻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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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처럼 그 어떤 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질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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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's so damn hard for me to let you 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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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know I can't let you 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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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 I can't let you 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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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떠난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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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떠올리게 돼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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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아도 손틈 사이로 흩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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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그대론데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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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고 있는데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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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빈 안부 조차 없는 그댄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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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곁에 머물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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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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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보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