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하루가 가는데
| 내일은 올거야
| 그렇게 믿고만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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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혼자서 집으로 향하는
| 해지는 무렵엔
| 노을도 눈시울 붉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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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니가 안온다는것을
| 잘 알고 있지만
| 다 알고 있지만
| 내 생각이
| 내 맘을 이기지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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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의 이름을 외고 외우다가
| 또 너와 함께한 길을 헤메다가
| 사랑이 하도 아파서
| 또 니가 너무 아파서
| 가슴에 박힌 널 빼낼수 없어
| 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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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 시간은 말하지
| 잊을수 있다고
| 그렇게 지워진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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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혼자서 술잔 기울이던
| 해지는 무렵엔
| 내 삶도 기우는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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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린 가슴 여미어도
| 사랑이 없기에
| 따스함도 없어
| 삼켜지는
| 술만큼 잔인한 이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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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의 이름을 외고 외우다가
| 또 너와 함께한 길을 헤메다가
| 사랑이 하도 아파서
| 또 니가 너무 아파서
| 가슴에 박힌 널 빼낼수 없어
| 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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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니가 어디살든지 뭘하든지
| 해지는 저 노을처럼 아름답길
| 사랑이 하도 좋아서
| 또 다른 사랑 좋아서
| 그사람 품에서 꼭 행복하길
| 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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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해질무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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