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 가보지 않았던 그 곳에 갔어
| 그래 우리 둘의 사진이 있는 곳 말야
| 정신없이 바빠졌는지
| 지우기는 아까웠는지
| 아직 여전히 사진이 있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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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땐 뭐 그리 좋아서 웃고 있는지
| 그 날 무슨 바람 불어서 멀리 갔는지
| 혼자 이런 저런 생각에
| 빠져 있던 나의 귓가에
| 들려오는 건 덜컥 무너지게 하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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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노래 이 노래
| 내 얘기 하는 거잖아
| 가삿말 하나 하나가
| 자꾸 나를 울게 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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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노래 내 노래야
| 내 마음과 똑같잖아
| 생각보단 이 세상에는
| 나처럼 이별 하는 사람 많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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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부 아프데
| 그저 가만히만 있어도 눈물이 난데
| 사랑 떠나 보낸 사람들
| 서로 서로 닮아가는 듯
| 같은 병 들어
| 하루 하루 그냥 사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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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노래 이 노래
| 내 얘기 하는 거잖아
| 가삿말 하나 하나가
| 자꾸 나를 울게 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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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노래 내 노래야
| 내 마음과 똑같잖아
| 생각보단 이 세상에는
| 나처럼 이별 하는 사람 많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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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잊어야 할 사람을
| 다 잊지 못 한 바보들
| 눈물소리 모은 슬픈 이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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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듣지 마 듣지 마
| 꼭 이 노래는 듣지마
| 누군가에게 버려져
| 상처 뿐인 사람 아니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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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들어 봐 잘 들어 봐
| 꼭 이 노래를 들어 봐
| 어디에도 가지 못 하고
| 누군갈 기다린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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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노래 네 노래야
| 네 마음과 똑같잖아
| 생각보단 이 세상에는
| 나처럼 이별 하는 사람 참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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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노래 듣지마
| | 영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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