묻지말고 가 지나온 시간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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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망하게 널 쫒던 숱한날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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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니 마음만 흩뿌리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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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다치게 했엇던 서툰 말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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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는 듯 기억해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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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너를 흔들었던 지독한 사랑도 저 강물에 흘려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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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나가 버려 눈물짓지마 숨가쁘게 너를 사랑했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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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버리고 떠나가 버려 서러운 시간들을 이젠 다 잊어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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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후렴) 니가 보고파 너무나 보고파서 가는 나의 발길을 무겁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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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람 따라 어두운 물결따라 눈물없이 눈물의 길을 가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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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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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온 시간 이몸 서럽다 해도 갈길에 눈물뿐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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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도 돈도 모두다 허무한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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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면서도 묻지 못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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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나가 버려 눈물짓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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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가쁘게 너를 사랑했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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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버리고 떠나가 버려 서러운 시간들을 이젠 다 잊어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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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후렴)니가 보고파 너무나 보고파서 가는 나의 발길을 무겁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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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람 따라 어두운 물결따라 눈물없이 눈물의 길을 가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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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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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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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권용옥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