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다가 울다 지쳐서 웃네
| 잠들고 깨다 지쳐서
| 또 뒹굴 거리는 이 몸뚱아리는
| 멍이 들어 연기처럼 나부껴
| 흩날리네 나의 그대
| 이름이 바람에 날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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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발 날 데리고 가라고
| 날 버리지 말라고
| 애써 밤새 울며
| 그대 소리 질러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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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
|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
|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 그때
| 그때 난 사는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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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갈 곳이 없는 사랑아 내게
| 기다림에 목이 빠진 사랑아
| 나 기다려봐도 또 기다려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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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올 수 없는 그대인 걸 알아도
| 정처 없이 떠다니네
| 나의 기다림의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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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발 날 데리고 가라고
| 날 버리지 말라고
| 애써 밤새 울며
| 그대 소리 질러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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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
|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
|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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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계속 울부짖는
| 이 나의 외침은 그대
| 그댈 돌려달라는 기도
| 하늘에 계신 님이여
| 들리시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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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간절한 내 외침
| 이 기도를 들어줘요
| 나의 기도를 들어줘요
| 이제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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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여 날 데리고 가라고
| 날 버리지 말라고
| 애써 밤새 울며
| 그대 소리 질러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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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
|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
|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
| 그때 나는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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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울다 울다 지쳐서
| 종일 울다 지쳐서
| 자꾸 눈이 닳아
| 그댈 볼 수 조차 없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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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계속 기다림에 울어도
|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
|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 그때
| 그때 난 사는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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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때 난 사는거야
| | 이해리(Davich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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