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수속 그려진 푸른 하늘에
| 살며시 내려온 영롱한 햇살과
| 맑은 꽃잎속 너와 나는
| 아빠랑 엄마 되어
| 행복 했던 그날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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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꽃잎의 얘기에 귀 귀울이며
| 살며시 웃음 짓던
| 그대 얼굴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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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의 눈빛에 향기로운 날
| 4월의 햇살 처럼
| 포근하던 그날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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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른 아침을 기억해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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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름다웠던 지난 이야기
| 함께 가꾸던 푸른 정원을
| 되새겨 봐요 사랑해 가난해져도
| 사슴 처럼 살고 싶던
| 푸른 정원을 푸른 정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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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른 아침을 기억해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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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름다웠던 지난 이야기
| 함께 가꾸던 푸른 정원을
| 되새겨 봐요 사랑해 가난해져도
| 사슴 처럼 살고 싶던
| 푸른 정원을 푸른 정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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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예전의 그대는 사라졌기에
| 나는 잊어요 그대를
| 지금의 그대 모습을
| 아무런 느낌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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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푸른 정원
| | 이서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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