빗바랜 사진니모습 보며 아련한 추억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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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올때면 항상 내가 생각 날꺼라 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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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삭이던 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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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며시 감은 너의 두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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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슬픈 눈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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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네 눈을 보며 가슴 아파 하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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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알지 못하잖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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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렇게) 가버린걸 잊지못하고 비가 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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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에 널 불러봐 기다릴께 다시 돌아오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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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에 모습 그리며 두손 모아 기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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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향한 그마음 사랑 아니라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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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요 그대 지우는게 더 힘드니까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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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눈물 찾지 못한 체 내 품에 안겨 울던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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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네 모습 보며 마음 아파하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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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감싸주던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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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날두고) 떠나가던 그대모습을 잊지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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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만 흘리는데 기다릴께 다시 돌아오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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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에 모습 그리며 두손 모아 기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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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향한 그 마음 사랑 아니라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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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요 그대 지우는게 더 힘드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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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릴께 다시 돌아오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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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전한 사랑이 아니라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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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나를 위해 웃음 짓던 그대모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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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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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고 사는게 더 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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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고 사는게 더 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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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최재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