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와 같은 오늘이야
| 날씨가 조금 달라졌을 뿐
| 매일 걷던 길을 걸어가
| 시간이 멈춘 듯 그 속에 갇힌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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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계속 돌고 있는 것만 같아서
| 자꾸 어지럽잖아 가만히 있기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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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른 날이 내게도 올까
| 그래 언젠간 내게 그 어느 날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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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날이 내일일 지도 몰라 난 걷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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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익숙한 게 지겨운 건지
| 아님 지겨운 게 익숙해진 건지
| 날 보는 똑같은 시선들
| 내가 그런 건지 뭐가 잘못됐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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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계속 멀어지는 것만 같아서
| 자꾸 힘 빠지잖아 뒤돌아 가고 싶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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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른 날이 내게도 올까
| 그래 언젠가 내게 그 어느 날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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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날이 내일일 지도 몰라 난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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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계속 돌고 있는 것만 같아서 내가
| 자꾸 어지럽잖아 가만히 있기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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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른 날이 내게도 올까
| 그래, 언젠간 내게 그 어느 날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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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날이 내일일 지도 몰라
| 난 걷는다 걷는다
| 다시 걷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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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난 걷는다 (With 호중)
| | 에코 브릿지(Eco Bridge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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