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날은 여느 때와 모든 것이 달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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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표정 하나도 모든 게 티가 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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궂은 날씨 탓이라고만 생각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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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기분 맞추려고 많이 노력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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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keep fallin on my head) 막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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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할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너무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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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한 드라마처럼 엔딩이 자꾸만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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젖은 옷가지 만큼이나 또 눈물이 맺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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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iny day 우리 여기까지만 더 사랑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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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가 그렇게 널 힘들게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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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왜 아무 말도 안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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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iny day 나도 가슴 아픈 말 날 사랑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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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하필 오늘이야 내 맘 아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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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어어) 내리는 비를 전부 맞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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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날 두고 가지마 날 떠나가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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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널 원하잖아 날 혼자 두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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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버려두지마 이런 난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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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날밤 20통 의 전화와 6개의 문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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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미친 사랑은 위태롭게 끝을 향해 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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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피곤해서 일찍 먼저 잠들었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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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침묵 속에 계속 넘어가는 달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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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UH) 차라리 무슨 말이라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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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먹먹한 이 가슴을 계속 독한 술로 채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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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으로는 애써 웃고 떠드는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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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정을 감춰도 가슴이 아픈 건 티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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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iny day 한동안 아플 꺼야 추억이 많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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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꺼면서 왜 날 떠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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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날밤 전화는 왜 꺼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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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iny day 많이 그리울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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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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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다 지워버려 이 거지 같은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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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어어) 사실 난 자신 없어 그 무엇 하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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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날 두고 가지마 날 떠나가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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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널 원하잖아 날 혼자 두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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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버려두지마 이런 난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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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건넨 우산이 니 손에 들려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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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넌 내리는 비를 전부 맞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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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터였어? (그만해 제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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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이 돌아서서 가슴 치던 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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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너 아님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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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외면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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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무뎌가는 니 사랑 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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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더 계속해서 무너져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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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가잔 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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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늦어 버린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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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했지만 많이 사랑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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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널보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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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날 두고 가지마 날 떠나가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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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널 원하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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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혼자 두지마 날 버려두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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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난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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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비가 그치면... (feat. 베이지, 김현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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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써니사이드 MJ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