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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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헤어진지도 아주 오래 되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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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아픔도 거의 다 지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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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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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도 없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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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때고 흘러 내린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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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미소로 변해 버렸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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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혼자서도 잠을 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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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없는 텅빈방을 정리하며 하룰 보내곤 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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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됐던 친구들과 지난 얘길 함께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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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담섞인 웃음에 예전의 날 다시 찾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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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했듯이 나를 사랑했다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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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지 않았고 아픈 상처도 없었을텐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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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했듯이 나를 사랑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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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은 후에도 조금 더 빨리 널 떨쳐버렸을텐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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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혼자서도 꿈을 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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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함께 즐겨보던 드라마도 볼 수 있게 됐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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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걷다 우연히 네 친굴 만났을 때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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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안불물어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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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했듯이 나를 사랑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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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지 않았고 아픈 상처도 없었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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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했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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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사랑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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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은 후에도 조금 더 빨리 날... 떨쳐버렸을텐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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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했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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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사랑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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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지 않았고 아픈 상처도 없었을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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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했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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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사랑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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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은 후에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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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더 빨리 날... 추스렸을텐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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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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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배수정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