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처음 보는 낯선 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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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서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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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없이 걷고 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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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잃어버린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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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상관없어 상관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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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관없다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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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날 찾겠지만 넌 아닐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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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 안녕 같은 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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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만남 이별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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뜻이 다른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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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아 있는지 죽어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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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어떻게 되는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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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사랑 하다가 버린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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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답할 수 있을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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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뛰어 온 자리 흘려두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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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길을 따라서 되돌아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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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변명이라도 들어볼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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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돼 안돼 난 후회할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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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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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아 있을 때 힘이 있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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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곁에 있어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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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해봐서 제일 잘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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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필요하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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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뛰어온 자리 흘려두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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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길을 따라서 되돌아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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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기다리는 널 꼭 만나게 될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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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되돌아가자 숨이 터져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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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고 또 달려서 너를 안으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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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 있어서 줘 아직 못다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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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얘기를 들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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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하는 것 바라보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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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만으로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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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필요 없다고 싫어졌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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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쳐도 네가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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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상처를 줘도 잘 참아 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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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소리 질러도 웃고 있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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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곁이 아니면 살수 없는 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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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4 휘성 - 눈물길 (해를 품은 달OST Part.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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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휘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