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그대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런 눈보라쯤은 괜찮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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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곁에 다가와 웃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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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어붙은 내 두 손은 녹아버릴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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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런 비바람쯤은 괜찮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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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곁에 다가와 안아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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젖어있는 두 빰은 따스해질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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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나무 한 그루가 되어도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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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곁에 다가와 쉴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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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팔 벌려 나 그대를 맞아줄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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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마저 눈을감고 별들마저 사라질 그때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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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기도도 그때까진 이루어질 거라고 믿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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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런 눈물쯤은 참을 수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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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곁에 다가와 줄때까지는 슬퍼하지 않겠다고 맹세할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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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앙마저 눈을 감고 별들마저 사라질 그때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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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 나무 한 그루가 되어도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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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곁에 다가와 쉴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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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팔 벌려 나 그대를 맞아줄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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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런 눈물쯤은 참을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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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곁에 다가와 줄때까지는 슬퍼하지 않겠다고 맹세할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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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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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최이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