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카시아 파란잎 입에물고 무지개뜬 하늘을 바라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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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아의 그 꿈많은 눈빛이 잊어지지 않아서 걷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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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많은 외로운 소녀 진아는 꿈많아 떠나간 진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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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훗날 언젠가 나에게 돌아와 기나긴 꿈들의 얘기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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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손을 흔들어 안녕하며 행복하자 우리는 행복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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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놓은 진아의 그말이 생각이나 오솔길 걷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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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많아 행복한 소녀 진아는 꿈찾아 떠나간 소녀 진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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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훗날 언젠가 나에게 돌아와 행복한 꿈들의 얘기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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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개속에 기적이 울릴때면 나를 찾아 행여나 오시려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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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는 마음에 그려보는 진아의 그 활짝핀 그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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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리는 안개속 가로등 밑에 밀리는 안개속 모퉁이 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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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아의 모습이 있을것 같아서 자꾸만 걷는다 옛길 따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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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아의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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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만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