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어디로 향하니 저 멀리 불어오는 바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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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을 진 하늘보다 더 화려한 무엇을 찾아가는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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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히 우는 비구름아 너는 왜 그리슬퍼만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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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곁에 없다 그러니 내가 친구 돼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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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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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을 찾아 떠도는 우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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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모르니 너의 마음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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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득 담겨진 이 아름다운 세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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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은 너도 다를 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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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아픔을 거둬 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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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사람들과 너는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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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꾸며가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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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들을 바라보는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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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한 얼굴을 해야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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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한 많은 날이 우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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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욱 설레게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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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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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민종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