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는 항상 배가 고파 눈만 깜박이는 생쥐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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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얻은 모든 것 쉽게 뒤로 숨긴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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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남은 것만으론 숨도 쉴 수 없을거라 울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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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조림 속의 고기찾아 쉬지않고 뛰노네 넌 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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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더 많은 너를 더 많이 내게 더 깊은 너를 더 깊이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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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웃는 입술 뒤엔 부드러운 혀가 침흘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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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뺏은 모든 것 받은 거라 여긴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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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손에 쥐지 못한 이름 모를 세상들을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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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찐 열 손가락이 나른하게 떨려와 이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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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지않은 하늘에는 날지않는 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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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지 않는 강물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만이 떠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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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지 않을 고백과 듣지 않을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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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않는 달처럼 어둠 속을 스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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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가장 슬픈 목소리로 나의 문을 두드리며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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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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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내게 좀 더 많은 너를 줘.조금만 더..더.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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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의 골목에선 누군가가 매일 매를 맞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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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속에선 장난감이 춤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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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 식탁 위에 오를 기름진 네 행복만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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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은 굴뚝 속에선 한숨만이 피어나 이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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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지않은 하늘에는 날지않는 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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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지 않는 강물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만이 떠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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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지 않을 고백과 듣지 않을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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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않는 달처럼 어둠 속을 스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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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더 많은 너를 더 많이 내게 더 깊은 너를 더 깊이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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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..... 더..... 더..... 더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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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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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패닉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