흔한 이름이죠 그래서 더 못잊는
| 어딜 가봐도 한번씩 들려오는
| 그 사람 부르는 것도 아닌데
| 어느새 고이는 그리운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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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에 축축히 젖은 손을 만지다
| 한없이 그 사람 원망만
| 뭐가 그리 싫었냐고 목청껏 소리쳐도
| 끝내 미안하단 말만 행복하란 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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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Oh 가슴에 못박힐 사랑이 될까봐
| 죽어도 말 못할 추억이 될까봐
| 지쳐 울수도 다가 설 수 도 없는 내 맘을
| 이내 눈물로만 채워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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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안볼걸 그랬죠 나 없이 웃는 얼굴
| 어떻게 웃을 수 있냐고
| 평소 않던 욕을 하고 마음껏 소리쳐도
| 끝내 고마웠단 말만 잘지내란 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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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Oh 가슴에 못박힐 사랑이 될까봐
| 죽어도 말 못할 추억이 될까봐
| 지쳐 울수도 다가 설 수 도 없는 내 맘을
| 이내 눈물로만 채워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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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나 아파요 이렇게 죽어가요
| 그대를 못 잊는 내 눈도 많고
| 미쳐 버릴 사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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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살아서 못 보는 사람이 될까봐
| 살아서 못 만질 그대가 될까봐
| 그저 한숨만 도려 낼수도 없는 아픔만
| 눈물처럼 흘러 나를 채워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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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에 잠기다
| | 테이 (Tei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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