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까지 사는동안 난 널 만날 수 있게 된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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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축복이라 믿어 결국 내가 널 떠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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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서야 부디 믿어줘 널 떠나는 내 마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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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루 말할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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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너를 위해 기도할께 나 없이 살면서 행복하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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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줄께 네곁에서 널 바라보면서 언제까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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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그에게 가도 돼 한번도 널 위해서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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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해주지 못했던 이런 날 용서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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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아파하는 널 볼 순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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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떠나는 내 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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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요 한순간도 변한적 없었죠 그대 향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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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마음 나의 사랑 그 모습 언제나 기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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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아름답던 너의 모습 간직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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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약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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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시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