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젠 너를 볼 수 없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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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너로 인해 흔들리는 나 되지 않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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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선물했던 옷들 정리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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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럽게 울다 지쳐 잠든 밤 오지 않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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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닮은 내 말투와 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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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속에서 난 너를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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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은 내 전화기속에 너의 목소린 그대론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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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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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도 놔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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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히 널 보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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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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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손에 들린 사진 위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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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전부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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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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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도 놔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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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히 널 보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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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어색하지만 않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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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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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인사하면서 그렇게 스쳐가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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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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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토이(김연우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