막다른 길에 멈춰 울며 떨었던 어둡고 혼자임을 느낀 그때 어디에도 따스함은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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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에 질려 모든 게 두려웠고 모든 게 떠나버릴 것 같아 난 차마 난 손을 내밀 수도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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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누굴까 나 어디로 갈까 어디서 멈춰 서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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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바다여 다시 꿈을 꾸는 나에게 불 같은 축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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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킬 수 없는 길을 택했던 조금도 망설임 없던 무모했던 때 내곁엔 그 누구도 그 누구도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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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쳐도 지독한 비웃음만 울릴 뿐 나 내게 물어 왜일까 난 어딜까 초라한 뒷모습만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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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바다여 다시 꿈을 꾸는 나에게 불 같은 축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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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부딛혀 버려진다 해도 나에게 못다한 다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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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어디로 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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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B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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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피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