멈춰버린 시간 난 또 다른 그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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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닌 내 안의 날 찾아 깊이 없는 혼돈 속을 흘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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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침없이 달리고 또 멈춘 여긴 이미 내가 잃어버린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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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무얼 찾아 더 이상 헤맬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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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버린 가치 탐욕을 찾아 버려야 했던 그 모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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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를 찾아 거리에 지쳐 헤매야 했던 넌 또 다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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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변해버린 이미 잊혀진 네가 원한 또 다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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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버린 실체 지금 여기 섰지 허세뿐인 허수아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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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웃고 있는 날 숨기진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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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어하지 못해 지배당해 역시 널 위한 건 아닌 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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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겐 그 무엇도 전부일 수 없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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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버린 가치 탐욕을 찾아 버려야 했던 그 모든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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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아 거리에 취해 헤매야 했던 너 또 다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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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미해진 꿈을 찾아서 무릎 꿇어 네가 가질 건 또 없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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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한 건 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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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pe Bo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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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피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