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영혼 작은 배가 되어 흘러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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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사로운 저 햇살 아래 홀로 떠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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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뭇가지 사이로 반짝이는 축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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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결에 스치는 풍경 어느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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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답지 않은 것 없는 그 곳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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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 흐름에 맡긴 채 흘러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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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는 이 길의 끝은 나 모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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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신뢰하네 날 인도하는 그 부드러운 손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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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성급한 마음으로 나 흔들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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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내게 들리는 물결들의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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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 멈춰 쉬고도 싶을 때 나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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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신뢰하네 날 인도하는 그 부드러운 손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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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성급한 마음으로 나 흔들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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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내게 들리는 물결들의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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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는 이 길의 끝은 나 모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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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신뢰하네 날 인도하는 그 부드러운 손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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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성급한 마음으로 나 흔들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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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내게 들리는(*3) 사랑의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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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영혼작은배가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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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허수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