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 멀리 사라져간 내 꿈들 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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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게 지하 동굴 속에 숨겨 두어었던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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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희미하게 되살아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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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언덕 위에서 힘껏 뛰었던 기억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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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어귀 날 반겨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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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하나 꽃들도 더이상 그자리엔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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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 난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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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알 수가 없어 내 맘속에 숨어버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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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늦게 끄집어내 먼지를 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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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준비한 연료를 보충하고 생각을 해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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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위를 둘러봐도 낯선 모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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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딩 위에서 힘껏 뛰어보는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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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어귀 날 반겨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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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하나 꽃들도 더이상 그자리엔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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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 난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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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알 수가 없어 내 맘속에 숨어버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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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불러 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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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대답하지 않는건.. 모두가 떠나버린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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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풍의 언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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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홍선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