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아하 ~ 이 ~ 에헤이야 어라함마 둥둥 내 사랑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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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한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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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에 에헤에 에헤이야 어라함마 둥둥 내 사랑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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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사면십리 느러진 능파 능파 속에 님 찾아 갈 길이 망연이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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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오금이 오슬오슬 춥고 골머리 사지봉 나는건 님으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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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야 한 많은 이 몸을 싣고나 가렴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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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봄비는 보슬보슬 나리고 휘늘어진 능수버들 가지에 물방울 듣는것도 서글프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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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슬슬 동풍에 궂은비 오고 시화 연풍에 님 섞여 노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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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굽이치는 거센 물결에 갈매기 둥둥 떠놀고 돛단배 두서넛 포구로 떠들어 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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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난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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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황해도민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