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틀거리는... 너무 황폐해서 먼지 날리는 가슴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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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켜쥘수록 걷잡을 수 없이 튀어 오르는 가슴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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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뒤엉켜) 뒤엉켜 (뒤엉켜) 모든 게 너무 어지러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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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방이) 사방이 (사방이) 모두 막혀있는 답답한 가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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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꺼내야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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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이 숨차 할 때 까지 죽어라 뛰며는 좀 나아질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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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쳐 노래 부르다 말고 토하듯 울어도 좀 나아질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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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는 난 아무에게도 날 들키지 못한 못난 나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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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향해서 날고 있는 줄도 모르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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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쌍하고도 또 불쌍한 나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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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뒤엉켜) 뒤엉켜 (뒤엉켜) 모든 게 너무 어지러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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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방이) 사방이 (사방이) 모두 막혀 있는 답답한 가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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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꺼내야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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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이 숨차 할 때 까지 죽어라 뛰며는 좀 나아질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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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쳐 노래 부르다 말고 토하듯 울어도 좀 나아질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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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나아질거야) 내 기분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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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맞춰질거야) 내 꿈에 조각들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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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날아볼거야) 내 속에 깊이 가둬 두었던 내가 원한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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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날개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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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은 높이 날아 올라서 새로운 공기를 난 마셔볼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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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히 원하는 건 없어 그저 내 존재를 난 확인할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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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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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아프지 말자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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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막을 나는 나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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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화요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