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이 흐르면 잊을수 있을 거라고 조용히 위로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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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선 그사람 마음이 변할까 기대하며 서성이던 나의 발걸음 아직도 여기에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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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이 지나고 또 그날이 가지만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대 모습도 쌓아고 또 쌓여 화석이 되었나 흐르는 눈물로도 지워지질 않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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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감고 있으면 그사람 나를 깨울것 같아 어깨를 스치는 바람은 나를 놀라게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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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사랑은 갔지만 나는 여기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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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은 갔지만 나는 여기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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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떠난 거리에 남은건 그리움 뿐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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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사랑은 갔지만 여기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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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은 갔지만 나는 여기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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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이 물든 이곳에 서서 그대 이름을 부르네 이름을 부르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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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같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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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성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