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 My Mother - 김성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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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나만 힘들꺼라고 슬픔만이 내것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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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움에 익숙하다고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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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을 알 수 없는 어둠을 헤메며 빛을 잃어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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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겐 그대뿐 두려움에 빠져 움추린 내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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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싸주며 나를 위로해 주었어 나는 이렇게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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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난 느껴 당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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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주는 사랑을 알지만 삐딱한 내가 표현 못할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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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나는 아직도 헤아릴 수 없는 당신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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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곳에 상처를 이제는 내가 조금씩 당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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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로해 주고 싶어 귀를 닫어 듣지를 않고 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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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어 말하지 않고 눈을 가려 보지를 않고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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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시하며 살았어 폐쇄된 자신안에 숨을 죽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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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어붙어 있던 영혼의 그대는 내게 남아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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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스한 마음만 바라보며 나를 지켜봐 주었어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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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당신의 안에서 어리고 약하다는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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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알아 하지만 그런 나의 모습들이 한심해 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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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있을 뿐 그래 보잘 것없는 이런 나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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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을 위해 강한 날 보여줄께 지금껏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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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준 당신을 이젠 내가 지킬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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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 my mot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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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성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