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대로 떠날수 없는 아쉬움을 안은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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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벅터벅 힘없이 돌아서는 길 이슬비가 내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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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미한 가로등불 어둠이 내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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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들어 한숨짖는 나를 보면서 빈하늘이 웃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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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떠난 무정한 사람을 이제는 용서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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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때리던 그 상처때문에 다시는 두번 울지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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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것 끝나고서 돌아서는 발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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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직없는 사랑에 가슴적시는 눈물비가 내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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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떠난 무정한 사람을 이제는 용서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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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때리던 그 상처 때문에 다시는 두번 울지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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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 울지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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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수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