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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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색한 변명은 듣기 싫어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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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짐이 된다면 보내 드릴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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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치 않는 이별 이지만 더 이상 붙잡을 수가 없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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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그대 사랑을 믿을 수가 없어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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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보여 줬던 사랑은 모두 거짓 인가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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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한 시간도 잠시 머물기 위한 연극이었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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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에게 약속했던 미래가 이런 아픔과 외로움 이었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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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좋은 사람 만난 거라면 그대 사랑을 막고 싶진 않아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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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지금껏 내게 보여준 사랑만은 진실이라 말해 주세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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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정말 가는 거라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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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천천히 떠나가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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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먼저 그대를 지워 버릴 수 있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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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했던 그만큼 나를 속여 가면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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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몰래 시작한 그와의 사랑이 행복 했었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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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에게 약속했던 미래가 이런 아픔과 외로움 이었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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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좋은 사람 만난 거라면 그대 사랑을 막고 싶진 않아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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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지금껏 내게 보여준 사랑만은 진실이라 말해 주세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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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다시는 이제 두 번 다시는 어떤 사랑도 믿지 않을 꺼 예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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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부탁 이예요 나대신 곁에 있는 그에게는 잘해 주세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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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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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재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