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 끝난 일 인거니 이젠 돌이킬 수 없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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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잃고 살아가야 하는 걸 나를 포기한다는 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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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지내길 바란다는 그 말 왜 내게 한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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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너 없는 동안 내가 편히 지낼 수 있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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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다 못한 말이 천마디도 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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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시 두 번 다신 생각하진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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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할 너에게 혹시 내가 짐이 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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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다 지워버리면되 어렴풋한 기억하나 남아있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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훗날 내 곁에 누군가 우리 사일 궁금해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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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 잊었단 말대신 처음부터 정말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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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모른다고 말 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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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눈물이 나 힘들기도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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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신 이제 두 번 다신 생각하진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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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할 너에게 혹시 내가 짐이 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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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다 지워버리면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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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렴풋한 너의 기억 하나 남아있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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훗날 내곁에 누군가 우리 사일 궁금해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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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 잊었단 말대신 처음부터 정말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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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모른다고 말 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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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부터 우린 모르는 사이인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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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선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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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장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