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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오늘도 너를 보았지 몇번이나 깨어난 이 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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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른 입술 사이 너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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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불빛은 자꾸 꺼졌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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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떠난 그날 거리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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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가는 시간 몸을 맡겨도 힘겨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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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내게 마음 두고 가던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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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앞에 나 어깨 떨고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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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지 못한 나의 마음 너는 울면서 느꼈을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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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내려 젖은 내 가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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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득 고인 눈물 참으려 애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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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오늘 마지막 이 길에 너를 그리며 오래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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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그 모두가 추억이라 말을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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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돌아설께 나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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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 향한 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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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장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