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이 날 깨워주려 할 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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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난 그댈 전활 기다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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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났니라고 묻는 안부에 나의 하룬 그대 목소리로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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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전화가 없을 때면 걱정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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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을 많이 마신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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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 때면 난 창 밖을 보며 그대 차가 있나 보곤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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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아침은 그대 있는 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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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마음은 항상 행복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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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나의 바램처럼 그대 내 곁에서 같이 아침을 볼 수 있을까 매일 그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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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난 두려울 때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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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그대 나를 떠나지는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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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같은 아침을 선물해준 그댈 누가 내게 훔쳐가진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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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아직 나의 마음이 그대의 사랑을 난 못 믿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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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는 내게 그댄 말하지 오직 나만 사랑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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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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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수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