못났어 난 정말 못났어 우리 사랑이 무슨 낙서인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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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써 소리 높여 악써 너무도 잘 알면서 입이 심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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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도 정말 입이 너무도 앞서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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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홀해지는 나 나 조차도 나를 용서할 수 없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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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나 갈데루 가다보면 어딨나 너무나 당연히 너를 찾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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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거참 희한해, 정말 미안해 너무 화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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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네 곁을 떠나가네 너는 아네 계속해가네 가다가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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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안에 정말 무안해 잘 하는 것도 없는 나 같은 못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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놈과 이렇게 오래오래 내 볼에 볼에 뽀뽀하며 신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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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른 노래 노래 싫지만 나보다 니가 나 내 꼴에 어딜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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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는다 하지만 물론 믿어도 된다는 걸 잘도 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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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이럴 땐 얼마 전 내가 본(본) 돌아온(온) 영화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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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주인공처럼 감시하듯 수 없이 걸데 되는 핸드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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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내가 냄비 이게 죈지 그래도 걸어 그리고선 짜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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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가증 너만을 기다려온 나를 봐 줌 누구와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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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주위에 누가 있는지 이것이 다 널 위해 이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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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로 모두 알아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어라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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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돌아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어 이것 때문에 한 두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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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라진 것 도 아니지만 지금은 마냥 잘도 놀아 행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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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만족에 불구하고 손을 포개 함께 기도해 어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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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하튼 모든 걸 다 떠나 바로 우리 같은 사랑도 드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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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한 줄다리기 하지 말고 변하지 말자 우리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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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게루 와 내 얼굴봐 우리가 서로 부끄럽지 않게 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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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이 말하자면 유치하겠지만 세상이 무너져도 너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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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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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(까지)나 내게 너무 따뜻한 니 곁에 있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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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언제(까지)나 항상 우리 함께 해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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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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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내게 다가온 나를 나를 바라본 아주 가끔 잊곤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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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란 그 마음을 때린 너의 그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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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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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진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