끝내 무너져버린
| 날 바라볼 때
| 네 맘은 어때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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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깨진 조각상 같이
| 날카로운 끝에
| 맺혀진 Real end
| O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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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를 도려내는 모진 말들에
| 너만의 이유로 그 안에 가둬놓고
| 이리저리 재고 잘라낸 뒤에
| 돌아선 It’s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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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네 멋대로 만든 거짓들 속에
| 마음의 그림자 모두 다 외면한 채
| 회색 연기 속을 헤매던 내게
| 뭘 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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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o if you leave me
| 사라져 멀리
| 고장나 버린
| 내 모습
| Burn it down 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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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깊이 내 안에 박힌
| 네 흔적까지
| 남김없이
| Burn it down 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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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겨우 이별이겠지
| 미련한 내게
| 처음부터 어긋났던 결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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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
| 진심은 조금도 없을 테니
| 아마도 너에게 난
| 가벼운 자극일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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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의 눈을 가린 너의 손길에
| 그 사소한 의문도 잊은 채로
| 모두 사랑이라 믿었던 내게
| 뭘 원해
|
| So if you leave me
| 사라져 멀리
| 고장나 버린
| 내 모습
| Burn it down now
|
| 깊이 내 안에 박힌
| 네 흔적까지
| 남김없이
| Burn it down 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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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리석게
| 이제야 보여
| 완벽히 다른 너와
| 또 내가 Oh o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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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순진하게
| 너만 바라보던
| 그때의 나는 없어
| 네 손에 I am go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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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남김없이
| Burn it down now
| 남김없이
| Burn it down 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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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Burn It Down
| | 태연 (TAEYEON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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