?난 어린 시절 역사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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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해 본게 전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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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애국자라 말하기도 사실 뭐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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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주의 21세기를 살아온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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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제시제 직접 겪어보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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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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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들이 내 고향 땅의 주인인 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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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국으로 끌려가는 그 느낌이 뭔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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썰물 떠내려가듯이 멀어져간 동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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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겪은 고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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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히 말할 순 없어도 우린 그들 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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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 숙여 감사해 대한독립 만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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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이 여기에 있기에 난 여기 아직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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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외침 덕분에 난 외쳐 여기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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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어떤 이들은 진실을 왜곡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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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역사는 절대 거짓말을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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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은 비내리는 고모령의 눈물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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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은 고모령에 비 내리는 눈물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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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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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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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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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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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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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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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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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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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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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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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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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나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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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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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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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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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 에에에에 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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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이 비치네 이곳은 너무 더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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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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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고통 땀처럼 빼버려 우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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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하게 가자 먼지 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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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는 섬머 많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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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일이 많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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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들이 보고파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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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렁 거린 내 맘 붙잡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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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썼지 이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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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생에 진 패널티 꺼져 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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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너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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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을 붙여 세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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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깝진 않나 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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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보는 메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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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 친구들아 할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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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 때마다 매번 견딘 우리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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꿍심있게 fly never hide to the 둥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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뭍이긴 아까운 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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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찾아가 네 중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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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째에 부담감 막내에 불안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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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데없는 반항 또 때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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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바람 그런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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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관없어 다 떨쳐내고 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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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믿는 사람에 사랑 잊지 말고 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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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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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나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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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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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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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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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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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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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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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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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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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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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내리는 고모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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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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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에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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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내리는 고모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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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내리는 고모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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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알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