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 그리고 사랑노래
| (조민하/글,가락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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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빛 바랜 사진 위로 흘러간 세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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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세월 속에 변함 없는 삶의 모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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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던 길 멈추고 뒤돌아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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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느새 웃음이 애달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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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 겨울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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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렇게 우리 사랑을 키워간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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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창 밖에 떨고 있는 겨울나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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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느새 봄날을 맞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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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벗이여 정말 오랜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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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 마주 잡은 두 손 가득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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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세상 끝까지 변함 없는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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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변함 없는 우리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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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직은 멀고 먼 길이라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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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또 지금보다 결코 쉽진 않다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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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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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벗이여 이 겨울을 따스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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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겨울 그리고 사랑노래
| | 꽃다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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