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도 사랑한적 없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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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먼저 가도 되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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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에 없는 말실수는 바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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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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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라도 내줘 이건 아니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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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로하는 니가 두려워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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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난다 니가 웃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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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치 없는 햇살이 비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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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에 슬픈 건 나밖에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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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지 사람들은 저렇게 즐거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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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마주치지 말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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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지겨운 건 나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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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 없는 미친 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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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얼굴에 쏟아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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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고야 끝인 걸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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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지금 무슨 짓 한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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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난다 니가 웃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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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치 없는 햇살이 비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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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에 슬픈 건 나밖에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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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지 사람들은 저렇게 즐거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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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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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분 전 오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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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끝이 돼버렸던 마지막 그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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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전부였고 니가 떠난다 눈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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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는 눈물이 흐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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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싶은 말들이 목 끝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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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라도 한마디도 못하는 내가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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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 곳도 없이 혼자 걷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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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자 걷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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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치 없는 햇살이 비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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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에 슬픈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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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밖에 없는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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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저렇게 즐거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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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부였던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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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실수 (A Slip Of The Tongu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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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케이윌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