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눈이 내리던 날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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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게 전활 했지 oh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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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기쁜 소식은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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젤 먼저 들려주고 싶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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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목소린 태연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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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난 떨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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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만나서 해야 할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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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너무 큰 진심이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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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하루종일 망설이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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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에 내린 새하얀 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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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 설레여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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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집 앞으로 난 달려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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횡설수설 말돌리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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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내 눈이 마주친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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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 나도 모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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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맞추며 내 맘 전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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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일년이 된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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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생각한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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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 맘 넌 몰랐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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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여전히 큰 진심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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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repe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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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생각 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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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고백의 대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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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꼭 나 듣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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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love 내 맘을 알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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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. 아 아 목소리 테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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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가 된 듯 대사도 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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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도 모르는 여배우와 고백을 눈앞에 둔 남자의 만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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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근한 날씨 예감은 so goo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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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경은 너의 집 앞 완벽한 설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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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사만 치면 ‘컷’소리 나올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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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왜 고백씬을 키스씬으로 만들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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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자 준비 ac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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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난 기다렸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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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이 커진 그 시간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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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간절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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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이 너에게 닿길 바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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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난 여기 서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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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첨 만난 그 거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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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사람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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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멀리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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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걸어오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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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보며 웃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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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고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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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성시경/박효신/서인국/빅스(VIXX)/여동생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