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를 거 없이 하찮은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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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독 좋은 일만 피해 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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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그림 속 어른이 된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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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기쁜 표정이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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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평생이 오늘까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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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을 돌릴 곳이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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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쩍다는 이유로 미루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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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란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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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건네줘 right 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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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를 자꾸 떨구게 돼 요즘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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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하늘을 본 게 언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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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릿해진 세상은 먼지투성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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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같은 사람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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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버둥 쳤기 때문에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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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 always s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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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중에 그 나중에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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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너뛴 생일을 빼면 여태 난 십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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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들수록 부쩍 상상이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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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끄럼틀도 서서히 비탈길로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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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친절은 의심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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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한 위로가 더 기운 빠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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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기애애한 대화창 속 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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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웃고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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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낌 없이 아무 데나 걷기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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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야 될 것이 너무 많은 곳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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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날 때나 늙어갈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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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츠린 채 사는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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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를 거 없이 하찮은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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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독 좋은 일만 피해 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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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그림 속 어른이 된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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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기쁜 표정이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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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평생이 오늘 까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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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을 돌릴 곳이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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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쩍단 이유로 미루었던 사랑해란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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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건네줘 right 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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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심해 시간은 무섭게 속력을 낼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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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어지지 않게 서로 손잡이가 되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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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실망밖에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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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질 듯 쌓여버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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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은 교묘한 장난을 안 멈춰 u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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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공짜로 생명을 얻은 날부터 U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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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시되는 무언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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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묻혀있지 행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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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꽃밭 틈에서 찾는 네 잎 클로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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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쁜 마음씨를 들킬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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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나 할 것 없이 눈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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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 마 좀 부족해도 누군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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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다움을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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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의 눈에 좋은 사람이기 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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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자신한테 먼저 화해를 청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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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다는 거 모두가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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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이 처음 살아 보는 거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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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를 거 없이 하찮은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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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독 좋은 일만 피해 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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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그림 속 어른이 된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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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기쁜 표정이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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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평생이 오늘 까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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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을 돌릴 곳이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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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쩍단 이유로 미루었던 사랑해란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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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건네줘 right 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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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're the s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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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're the s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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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're the same peop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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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e you happy are you sa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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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y is it so hard to be lov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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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're the s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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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're the s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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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're the same peop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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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e you happy are you sa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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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 need lo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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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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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코 (ZICO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