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인도가 된 매트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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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술과 수면제도 안 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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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켜둔 sleep playli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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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beats to rela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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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d study t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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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ㅡk ‘em all man I hat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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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오늘과 어젠 뒤섞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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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들이 랜덤 액세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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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과부하가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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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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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다르다는 걸 알면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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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십번을 반복해서 걷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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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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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작이란 그럴싸한 이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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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벽을 세워 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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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면서 느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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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하수만했던 감정들을 건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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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몇개를 얻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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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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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먹구름들은 내게 다르게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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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y s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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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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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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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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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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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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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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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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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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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의 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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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을 모르니까 자꾸 빠져드는가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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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밤 자유롭게 헤엄치려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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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파도처럼 부서지고 말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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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은 갈수록 길어지고 검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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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달과 달 해를 넘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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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을 찾다 자꾸 돌아보게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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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이 없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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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져도 일어나 무너지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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걷기 시작한 건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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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을 채워주려 비우다 사라지게 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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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이라는 건 아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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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아들이는 게 어려워만 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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쫓고 있는 꿈이 너무 많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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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녘에 잠이 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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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감아야 자유로워지는 나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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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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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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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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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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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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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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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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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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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온대 내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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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픽하이 (EPIK HIGH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