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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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을 잡아줬던 너의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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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다시는 다시는 볼 수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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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는 느낄 수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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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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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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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명하게 남아있어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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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는 끝났고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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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워서 밀리고 밀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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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를 적어 창밖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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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내리고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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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바람이 얼굴에 닿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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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여름도 끝이 났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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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갑게 느낄 수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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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한 달 하루 일분일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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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건 변해 오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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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가 될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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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난 지금 부르는 이 노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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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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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남길 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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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 여름에 유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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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많이 보였던 손바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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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위로 몸을 내던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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횟수는 계속 올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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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들의 얼굴을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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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 앞엔 익숙한 라인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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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을 같이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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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못 보는 얼굴까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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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내일이 되면 내 눈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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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을 수 있다는 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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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하진 마 부서지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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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히 담아둘 거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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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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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을 잡아줬던 너의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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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다시는 다시는 볼 수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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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는 느낄 수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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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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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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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명하게 남아있어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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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느끼는 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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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이 루즈 해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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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릿속에서 뛰어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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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짓이 주춤 해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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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은 손의 온도가 미지근해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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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아래서 뜨거웠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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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들이 뜸해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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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때를 다시 떠올릴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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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는 건 아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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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스러운 거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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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든 돌아봐도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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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여기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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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봐도 돼 난 항상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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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기억해 2012년 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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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무대는 내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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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을 수 없는 성탄절 선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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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릴 비춰주던 그 조명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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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에 있어도 여전히 뜨거워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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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- hall Rolling hall Alea Ax-hal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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밟고 있는 무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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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달라졌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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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 자리에서 빛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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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가슴속에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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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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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을 잡아줬던 너의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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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다시는 다시는 볼 수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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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는 느낄 수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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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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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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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명하게 남아있어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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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뜨거웠던 너의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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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다시는 다시는 볼 수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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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여전히 여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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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아있어 (Feat. Crus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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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로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