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들이 피고 지는
| 거리를 걸어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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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찬바람이 불어와
| 나를 쓸쓸하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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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 그리워
| 그대 떠난 가을이 찾아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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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리워
| 눈물로 그대를 불러보는
| 어느 가을 하늘 아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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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낙엽들이 내리는
| 이곳에 잠시 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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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나를 떠나가던
| 그때를 기억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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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텅 빈 하늘에 그 이름 부르면
| 돌아오는 메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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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 이젠 다 지난 일인데
| 왜 또 후회가 왜 난 또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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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
| 아직 내 맘속에 살고 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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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리워
| 그댈 오래 추억할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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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을아 천천히 가줘
| 푸른 하늘 아래 숨 쉬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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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 내 사랑
| 아껴왔던 그 이름 외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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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느 가을 하늘 아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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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느 가을 하늘 아래서
| | 투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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