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부턴가 네가
| 보고 싶지 않았고
| 그 어느 샌가 네가
| 더 이상 필요한지 몰랐어
| 그래서 너는 떠났고
| 그렇게 갈라져버렸어
| 어쩌면 우린
| 아무런 감정도 없이
| 이별을 준비해야 했나 봐
| 서로 아플 것만 생각했지만
| 그랬던 기억마저도
| 이제는 사라지나 봐
| 돌이킬 수 없는 일을
| 내가 자초하고
| 모든 상황을 잔인하게 만들었어
| 똑같을 거란 그 말을
| 그 말을 인정해버렸어
| 끝났다는 그 말에
| 우리는 갈라져버렸어
| 어쩌면 우린
| 아무런 감정도 없이
| 이별을 준비해야 했나 봐
| 서로 아플 것만 생각했지만
| 그랬던 기억마저도
| 이제는 사라지나 봐
| 어쩌면 우린
| 아무런 조건도 없이
| 사랑만 했어야 했나 봐
| 먼저 아플걸 생각하는 것도
| 나눈 모든 얘기들도
| 그렇게 떠나가나 봐
| 어쩌면 우린
| 아무런 조건도 없이
| 사랑만 했어야 했나 봐
| 먼저 아플걸 생각하는 것도
| 나눈 모든 얘기들도
| 그렇게 떠나가나 봐
| 어쩌면 우린
| 미안한 감정도 없이
| 서로를 떠나야 했나 봐
| 사랑했던 우리의 추억들도
| 좋았던 기억마저도
| 그렇게 지나가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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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공감 (Feat. 서영은)
| | 정준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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