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가고 하루 또 가고
| 너는 아무 소식도 없고
| 기억은 늘 눈물을 데려오는지
| 삼켜내도 한없이 고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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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세월가면 잊혀진다는 그 말
| 내게 만은 틀렸던 그 말
| 죽어라 외워도 잊는 나인데
| 네 일만은 그게 왜 안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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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의 가슴에서 제발 나와줘
| 나의 심장에서 제발 나와줘
| 못난 이 사랑을 어떡하니
| 너는 행복하니
| 밉도록 그리운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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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간절하면 이뤄진다는 그 말
| 내게서만 비켜 간 그 말
| 죽어라 외치고 기다려봐도
| 너의 맘은 왜 내게 못 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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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의 가슴에서 제발 나와줘
| 나의 심장에서 제발 나와줘
| 매일 날카로운 송곳처럼
| 시린 칼끝처럼
| 날 찌르는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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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죽어라 잊어도 보고 싶은데
| 죽도록 참아도 너무 아픈데
| 못난 이 사랑을 어떡하니
| 너는 행복하니
| 밉도록 그리운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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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의 가슴에서 제발 나와줘
| 나의 심장에서 제발 나와줘
| 매일 날카로운 송곳처럼
| 시린 칼끝처럼
| 나를 찌르는 내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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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못난 이 사랑을 어떡하니
| 너는 행복하니
| 밉도록 그리운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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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슴에 살고 있는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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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죽어라 잊어도
| | 임창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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